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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이야기

영화 페인티드 베일 나오미왓츠 에드워드 노튼 리브 슈라이버

by Mr.헤르메스 2018.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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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봉했던 로맨스 영화인데요. 지난 토요일밤 EBS에서 영화를 보여주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된 영화인데요. 서로에 대한 사랑을 너무 늦게 확인하게 된 두 남녀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엇갈린 운명 끝에 찾은 영원한 사랑, 사랑을 배신했던 여자, 사랑을 질투했던 남자






화려한 사교모임과 댄스파티를 즐기는 도도한 아가씨 키티(나오미 왓츠)와 그녀를 파티에서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차갑고 냉철한 성격의 월터(에드워드 노튼). 월터는 키티에게 청혼을 하고 키티는 자신을 숨막히게 하는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세균학자인 월터의 연구 일정으로 인해 결혼 후 중국 상해로 넘어간 그들. 그러나 너무나 다른 성격과 다른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기는 쉽지 않았는데요. 활발한 성격의 키티와 매사 너무나 진지하고 조용히 연구와 독서를 즐기는 월터는 점점 서로에게 소원해지고 있었어요. 이때 키티는 사교모임에서 만난 외교관과 제2의 사랑에 빠지는데 월터가 이를 알게되었지요. 월터는 콜레라가 퍼져있는 오지 산골마을에 자원해서 가고 그곳에 키티를 데려가는데요.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콜레라로 마을 사람의 태반이 죽어나가는 그곳에서 월터는 키티가 불륜을 한 것을 알기에 키티의 존재를 무시한 채 연구와 의료봉사에 전념했어요. 그래서 키티는 그곳에 있는 것 자체가 수감생활과 같은 느낌으로 보내게 되었지요. 무지로 인해 처음에 월터를 배척하던 마을 사람들은 그의 진심 어린 도움과 노력에 차츰 마음을 열고, 남을 위한 일이라고는 한번도 해본 적 없던 키티도 수녀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봉사활동을 시작해요.  


그리고 두 사람의 마음은 차츰 서로를 향해 열리고 키티와 월터는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되지만 월터는 큰 병에 걸려 죽음의 길로 향하고 있었는데요. 키티는 너무 늦게 월터의 사랑을 느끼고 이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상황이 되었지요. 영화가 어떻게 끝날까요? 모두 알려드리면 재미 없으실테니 한 번 보시면 괜찮을 영화같아요. 사랑에 대한 서로의 오해에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기까지 과정을 그린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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