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42년만에 최저 기록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781명으로 1976년도의 3,860명 이후 42년만에 3000명대가 되었어요. 1991년도의 1만3429명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4배에 가까운 수치예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에 비해 9.7% 감소했는데요. 특히 음주운전(-21.2%)과 어린이(-37%)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이 감소했어요.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 시 사망자의 상태별로 정리하면 보행 중일 때가 39.3%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승차 중 35.5%, 이륜차 승차 중 19.5%, 자전거 승차 중 5.5% 등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지방별 교통사고 사망자를 비교하면 2017년과 비교해 광주 -35.9% 부산 -19.7% 대구-18.4% 전북 -16.7% 순으로 감소했네요. 이와 다르게 울산 +17.5% 과 인천 +10.3% 대전 +4.9% 등은 증가했어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전 좌석 안전띠, 음주운전 처벌 기준 상향 등 변화되는 교통 안전 제도를 널리 알리고 안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해요.